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그간 '사생활 확인불가' 입장으로 열애설에 대해서는 침묵해왔던 지드래곤이 사나와의 열애설에 대해서는 속시원한 입장을 밝혔다.
2일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측은, 사나와의 열애설에 대해 "최근 확산된 지드래곤 열애설 관련 오해되고 있는 부분을 바로잡고자 연락드린다"며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G-DRAGON은 MBC ‘굿데이’ 마지막 방송 다음 날인 4월 14일에 유튜브 웹예능 ‘덱스와 사나의 냉터뷰’ 촬영을 진행했다"며 "이후 4월 22일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고양’을 관람한 뒤 인증샷을 올리는 과정에서 트와이스가 스페셜 게스트로 무대를 펼쳤고, 촬영 시점이 얼마 지나지 않은 차에 단순히 촬영 이후 친근감의 표시로 사나님의 개인 SNS 계정 태그를 했던 것"이라며 자세한 설명을 더했다.
최근 지드래곤은 자신의 개인 계정에 사나를 태그했다가 급히 삭제했다. 이로 인해 럽스타그램 의혹이 제기되며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소속사 측은 "‘냉터뷰‘는 덱스와의 친분으로 나갔으며 사나는 녹화 전날 같이 출연하는 것으로 정리되었다"며 "초반 열애설에 해명을 하지 않았던 이유는 ‘냉터뷰‘ 출연 스포가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서였다"라고 덧붙였다.
지드래곤은 2010년 일본 모델 미즈하라 키코, 2016년 고마츠 나나, 2017년 이주연, 2021년 제니 등과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모두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어 신세계 그룹 이명희 회장 외손녀와도 교제설에 대해서는 YG는 이례적으로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한 바 있다.

2023년 YG 엔터테인먼트를 떠나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이후, 미스코리아 출신 인플루언서 김고은과 사귀고 있다는 열애설에 대해 "두 사람은 지인들이 겹치는 친한 오빠 동생 사이다. 두 사람이 같은 자리에 참석했던 것은 친한 지인 사이였기 때문"이라며 열애설을 부인, 이번 사나와의 열애설 역시 자세한 설명을 더하며 열애설을 부인해 눈길을 끌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열애설이 불거졌던 이유인, 지드래곤이 사나를 태그 했던 것은 "촬영 이후 친근감의 표시"였으며 곧바로 해명하지 않은 것은 "냉터뷰‘ 출연 스포가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서였다"라는 것.

그리고 지난 30일, 예고편으로 이들의 투샷은 공개됐다. 예고편에서 사나는 "레시피 안보고 해볼까?"라고 말했고, 이를 귀여워하던 지드래곤은 "뭘해도 '샤샤샤' 하면 먹을거다"라며 아빠미소를 보이며 웃었다.
뒤늦은 입장이지만 속 시원한 열애설 부인 입장. 두 사람의 '냉터뷰' 예고편까지 나온 상황 속 어떤 케미를 자아낼지 이목을 모으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냉터뷰'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