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모델' 이기용, 순댓국집 언니 시절..."한여름, 밥 70그릇 담았다" [★해시태그]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6-02 15:43:26 수정 2025-06-02 15:43:26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모델 출신 이기용이 한 여름에 밥 70그릇을 담았었다고 고백했다.

31일 이기용은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순댓국집에서 태어난 내 멘탈"라는 문구와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이기용은 밥솥에서 밥을 푸고 있다. 그녀는 "순댓국집 언니 시절, 한여름에 땀 흘리며 매일 밥 70그릇을 담았다. 그때는 내 처지가 서럽고 힘들었지만 지금 그 덕에 뭐든 어렵지 않게 느껴진다. 돌아보면 그 시간이 나를 만들었다. 여러분 우리는 성장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밥 먹으러 와' 이 말이 좋다. 아무리 힘들고 아파도 일단 잘 먹어야 힘을 내서 뭐라도 할 수 있다. 스트레스가 심하면 전 음식을 먹을 의욕조차 사라진다'"고 덧붙였다.



이기용은 파스타 가게 사장님도 저에게 늘 밥 먹고 가라 하시고, 순댓국집 사장님도 무심하게 국밥 한 그릇 건네주셨다. 사람들이 '왜 매일 나한테 밥밥 말씀하시지?' 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렇게 따뜻할 수가 없다. 밥이라는 단어를 통해 전 늘 사랑받고 있었다. 지금 힘드신 분들 저도 무한 응원 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기용은 2002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 우승 후 다양한 광고로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사진=이기용 계정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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