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드래곤 소드' 500억 매출도 가능?
게임와이
입력 2025-06-02 15:31:22 수정 2025-06-02 15:54:02
-웹젠, 저평가 벗고 하반기 날개 달까

웹젠이 과도한 저평가 구간을 지나 하반기 신작 출시로 반등을 노린다. 뮤 IP의 안정적인 수익과 철저한 비용 통제로 흑자를 유지하며, 신작 3종과 공격적인 투자로 리레이팅을 기대해본다. 증권가에서는 4분기 드래곤소드가 200억, 테르비스가 200억, 합쳐 약 400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DS 리포트에 따르면 드래곤 소드는 3분기 60억 원, 4분기 225억원을 벌어들일 것이고, 테르비스는 189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한 게임 전문가는 "분기에 200억 원이면 2026년 매출까지 합치면 드래곤 소드 하나로 500억 원의 매출도 낼 수 있다. 이 정도면 준수한 편"이라고 평가했다. 


드래곤소드로 4분기 225억 원의 매출을 예상했다. 

뮤 IP로 굳건한 흑자, 비용 관리도 ‘짱짱’...PER 7배로 가장 저렴

웹젠은 한때 리니지와 맞먹던 뮤 IP로 중견 게임사 입지를 다졌다. 최근 국내 MMORPG 시장이 주춤하며 1분기 매출 416억 원, 영업이익 89억 원으로 부진했지만, 모나크1·2의 매출 하락은 바닥을 쳤다. 해외 뮤 IP(주로 중국 로열티)로 분기당 100억 원 영업이익을 뽑아내며 신작 없이도 60~80억 원 흑자를 보장한다. 인건비는 매출의 30%, 마케팅비는 신작 없을 땐 분기 4~7억 원 수준으로 관리하며 재무 구조도 탄탄하다.

현재 웹젠은 2025년 예상 PER 7배, PBR 0.6배로 전 세계 게임주 중 가장 저렴하다. 이유는 간단하다. 2020년 R2M 이후 신작 개발이 없었고, 퍼블리싱 위주로 성장성이 낮게 평가된 탓이다. 현금성 자산이 시가총액을 넘지만, 재투자보다는 유보에 치중한 점도 한몫했다. 하지만 이 가격표는 과도한 저평가로, 반등의 여지가 크다.


2025년 예상 PER 7배, PBR 0.6배로 전 세계 게임주 중 가장 저렴하다

하반기 신작 3종, 리레이팅의 신호탄

하반기부터 웹젠은 신작 3종으로 판을 뒤흔들 전망이다. 5년 만의 자체 개발작 ‘테르비스’(수집형 서브컬쳐 RPG)가 한·일 동시 출시를 앞두고 CBT로 기대감을 키웠다. 지분 투자한 하운드13의 오픈월드 RPG ‘드래곤소드’도 5월 CBT에서 호평받으며 출시 준비 중이다. 연말엔 웹젠의 주특기 MMORPG, R2M IP 기반 신작도 나온다. 2025년 EPS에 PER 10배 적용 시 목표주가 20,000원으로, 리레이팅과 EPS 개선이 동시에 점쳐진다.


드래곤소드의 퍼즐과 어드벤처 액션은 기대이상이다. /게임와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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