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모바일 출시 5주년…"애플과 협업으로 이용자경험 강화"
연합뉴스
입력 2025-06-02 14:42:53 수정 2025-06-02 14:42:53
오상현 사업팀장·유튜버 홀릿 인터뷰


오상현 넥슨 FC 모바일 사업팀장[넥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성남=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국내 출시 5주년을 맞은 넥슨의 모바일 축구 게임 'FC 모바일'이 1020세대 이용률이 높은 애플 아이폰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이용자 경험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상현 넥슨 'FC 모바일' 사업팀장은 2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아이폰 16 프로 등 최신 디바이스의 고주사율 디스플레이,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튜닝과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플은 지난달 31일 서울 명동에서 'FC 모바일'을 주제로 '투데이 앳 애플' 행사를 열고 아이폰 16 프로로 게임 체험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인기 유튜버 '홀릿'을 비롯해 'FC 모바일'을 플레이하는 인플루언서들이 게임 팬들과 만나 참가자들과 1:1 승부를 펼치고, 게임에 유용한 팁 등을 소개했다.

오 팀장은 "FC 모바일의 경우 다른 넥슨의 모바일 게임 대비 iOS(아이폰 운영체제) 유저 비율이 높고, 특히 경쟁형 콘텐츠에 대한 선호도가 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애플과의 협업을 통해 더 생동감 있는 조작감과 화면을 구성했고, 최근 5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이를 모든 이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유튜버 홀릿[넥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터뷰에 함께 참여한 유튜버 홀릿은 "아이폰 16 프로는 다른 기기에 비해 터치에 대한 반응 속도가 체감상 훨씬 빨라 실시간 대전 게임에 유리하다"며 "에어팟 플레이에 최적화된 음향 효과, 전화나 문자로 인한 게임 방해를 막는 '게임 모드' 등도 애플 기기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아이폰 16 프로의 하드웨어 성능상 화면 녹화 기능도 게임 성능에 영향을 거의 주지 않아 콘텐츠 크리에이터에게 유용하다"고 덧붙였다.

넥슨은 'FC 모바일' 5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넥슨은 이달 중 5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인기 선수 카드와 성장 재화를 지급하고, UEFA 챔피언스 리그·유로파 리그 관련 콘텐츠를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오 팀장은 "모바일 게임 시장의 트렌드가 빠르게 바뀌는 중에도 지난 5년간 꾸준히 서비스돼올 수 있었던 것은 팬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피드백에 귀 기울여 게임플레이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juju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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