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김혜수x조진웅과 함께…"10년 만에 '시그널2', 평생 기억 남을 일" [엑's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6-02 11:28:14 수정 2025-06-02 13:02:4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제훈이 새 드라마 촬영 중인 근황을 알렸다.

이제훈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소주전쟁'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종록(유해진 분)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제훈)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소주전쟁'에서 이제훈은 성과만을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최인범 역을 연기했다.



'소주전쟁' 개봉에 앞서 4월 13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에 출연했던 이제훈은 현재 새 드라마 '두 번째 시그널('시그널2')'과 '모범택시3' 촬영을 병행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 중이다.

이날 이제훈은 2016년 방송 이후 10여 년 만에 새 시즌 촬영 중인 '시그널2'를 언급하며 "10년 만에 함께 모여 연기를 한다는 것이 흔한 일이 아니지 않나"라며 "평생 기억에 남을 일이다. (함께 출연하는 김혜수, 조진웅까지) 다들 너무나도 왕성하게 활동을 해주셨고, 또 이렇게 시간이 지나서 건강하게 모이다 보니까 너무 감사했다. 든든하고 의지가 많이 됐다"고 기뻐했다.

이어 "저도 확실히 그 때보다는 제가 많이 성장했다는 생각이 든다. 여유를 많이 갖게 된 것 같다. 저도 이렇게 경력과 경험이 쌓여서 선배님들을 만날 수 있어 기쁘더라. 촬영 현장은 당연히 치열하지만, 많이 웃으면서 즐겁게 찍고 있다"고 밝혔다.

'소주전쟁' 언론시사회가 있던 5월 29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모범택시3' 촬영을 마치고 오전에 귀국해 시사회에 참석했었다는 이제훈은 "저의 스케줄을 보여주면 다들 경악한다"고 멋쩍게 웃으며 "요즘에는 '어디로 가든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 드라마를 동시에 찍다 보니, 제 스케줄이 좀 더 자유로웠다면 '소주전쟁'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가졌을텐데 그러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리고 드라마 양측에서도 저의 스케줄을 조율하는 과정이 쉽지 않으실 것이다. 그래서 지금 하루도 쉬지 못하는 지금의 상황이 힘들다고도 할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 감사한 순간이다. '시그널2'와 '모범택시3'를 잘 마무리해서 보여드리게 될텐데, 스스로도 상당히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또 "'시그널2'와 '모범택시3' 모두 기대에 충족할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다. 기분 좋게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까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소주전쟁'은 5월 30일 개봉해 상영 중이다.

사진 = 쇼박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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