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미러 안 접힌 차량만 노린 20대 차털이 구속 송치
연합뉴스
입력 2025-06-02 10:18:03 수정 2025-06-02 10:18:03


차털이(일러스트)제작 김민준 게티이미지뱅크 그래픽 사용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아파트 주차장을 돌며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20대가 구속됐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20대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전 3시께 부산 강서구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내부에 들어가 현금 10여만원을 훔치는 등 부산지역 아파트 주차장에서 10여차례에 걸쳐 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채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경찰 관계자는 "피고 신고를 접수한 뒤 CCTV 분석 등 수사를 통해 최근 A씨를 검거했다"고 말했다.

pitbull@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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