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전지박 제조사 솔루스첨단소재[336370]가 세계 최대 배터리 제조사인 중국 닝더스다이(CATL)와 전지박 공급에 대해 계약하면서 2일 주가가 17% 넘게 오르고 있다.
오전 9시 9분 솔루스첨단소재는 전장 대비 17.02% 오른 1만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15.38% 강세로 출발한 주가는 한때 18.18% 오른 1만14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솔루스첨단소재는 CATL과 전지박 공급 계약을 체결, 헝가리 공장에서 생산한 전지박을 내년부터 유럽에 있는 CATL 배터리 공장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솔루스첨단소재의 현지 전지박 공급 경쟁력 우위를 기반으로 향후 신제품 개발에 협업할 가능성도 열어뒀다.
국내 전지박 기업 중 CATL과 유럽 권역 파트너십을 구축한 것은 솔루스첨단소재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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