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유재석, 민생 챙길 때"…감정 호소에도 결국 '만장일치' 실패 (런닝맨)[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6-02 06:30:02 수정 2025-06-02 06:30:08


(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유재석이 김종국의 민생 돌보기 의견을 거절했다.

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만장일치 벌칙 투표를 앞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제작진은 "투표할 오늘의 안건은 벌칙 안건이다. 벌칙 안건을 두고 투표를 진행. 만장일치가 나오면 해당 벌칙을 수행하고 퇴근하면 된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만장일치가 나오지 않으면 더 높은 난이도의 벌칙 안건으로 교체가 되고 재토론 후에 재투표가 진행. 총 3단계까지 만장일치가 실패하면 다음 녹화 때 전원 벌칙 분장을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첫 번째 벌칙안은 런닝맨의 큰 형 지석진과 유재석만 남아서 춘천에 춘선 박씨 시민 5명을 찾아서 사인받고 퇴근하기였다. 두 사람만 희생하면 행복하겠다는 이야기.

이를 들은 지석진은 "이거는 안돼. 나는 이 아름다운 춘천에 와서 이 아름다운 벌칙을 우리 둘만 한다는 게 말이 안 된다"라며 반발했고, 유재석 또한 "실질적으로 두 형님을 재석, 석진을 얘기했지만 거의 형 역할은 종국이가 많이 한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모든 멤버들은 유재석과 지석진이 벌칙을 갔으면 좋겠다는 분위기였는데, 이에 지예은은 "저도 진짜 존경하는 재석 선배님이랑 석진 선배님이 그래도 모범을 보여야 하지 않을까"라며 설득했고, 유재석은 "모범? 모범이라는 틀 안에 우리를 가두지 마세요"라며 발끈했다.



최다니엘 또한 두 사람을 설득하려 "저는 다르게 생각한다. 춘천 박씨 다섯 분한테 사인받는 거를 벌칙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건 춘천 사람들을 기쁘게 해주고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기쁨을 주는 직업을 가진 분들이잖아요. 이건 벌칙이 아니고 본인이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두 사람은 점점 설득되고 있었다.

이때 김종국은 유재석을 향해 "재석이 형 같은 경우는 언제 민생 챙기겠습니까. 나가서 손 좀 잡아드리고. 민생을 한 번쯤 돌아보는 모습. 지금 시점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지석진도 "(민생을) 돌아볼 때가 됐다"라며 거들었다.

하지만 결국 미션 당사자인 지석진과 유재석의 투표로 만장일치에 실패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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