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5형제' 안재욱, ♥엄지원 지키려 시동생들 앞 직접 나섰다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6-02 05:50:02 수정 2025-06-02 05:50:0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김동완이 엄지원에게 실망감을 드러냈다.

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이하 '독수리 5형제') 36회에서는 오흥수(김동완 분)가 마광숙(엄지원)이 한동석(안재욱)과 연애한다는 사실을 알고 배신감을 토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소연(한수연)은 오흥수, 오범수(윤박), 오강수(이석기)에게 마광숙이 한동석과 연인 사이라고 밝혔고, "정말 몰랐어요? 둘이 사귄대요. 곧 재혼할 것 같던데. 사돈어른 전화하시는 거 들으니까 곧 날 잡을 거 같던데 뭐. 형님이랑 사돈어른 지금 어디 간 줄 아세요? 호텔 회장님이 사돈어른한테 사위 노릇하겠다고 호텔로 불러내서 저녁 대접을 한대요"라며 귀띔했다.



이때 마광숙과 공주실(박준금)이 집에 도착했고, 오흥수는 "두 분 지금 어디 다녀오시는 길이세요?"라며 질문했다. 공주실은 "친척 결혼식이 있어서"라며 거짓말했고, 오흥수는 "결혼식이 아니라 한동석 회장님을 만나고 오시는 길이겠죠. 아니면 아니라고 말씀해 보세요. 정말 실망이에요, 형수님. 장수 형 잘못된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남자친구가 생깁니까"라며 쏘아붙였다.

오범수는 "그만해, 형"이라며 못박았고, 오흥수는 "뭘 그만해. 장수 형이 하늘나라에서 보면 얼마나 기가 막히겠냐. 얼마나 서운하겠냐고"라며 발끈했다.

공주실은 "이게 말이야 당나귀야. 아니 그럼 결혼한 지 열흘 만에 세상 떠난 남편만 보고 평생 수절하라는 거야, 뭐야?"라며 분노했고, 오흥수는 "누가 평생 수절하래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장수 형 잘못된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재혼 얘기가 나옵니까"라며 탄식했다.

오천수(최대철)는 "그 입 다물지 못해? 형수님 잘못하신 거 하나 없어. 형수님 우리한테 하실 만큼 했어. 네가 뭘 안다고 떠들어, 인마"라며 만류했고, 오흥수는 "형수님 때문에 회장님이 우리 집도 찾아오고 우리 형제들한테 의도적으로 접근한 거라고. 처음부터 전부 계획적이었잖아요"라며 억울해했다.



오천수는 "너 그 입다물어, 인마"라며 손을 올렸고, 오흥수는 "뭐 때리게? 때려. 때려"라며 들이받았다. 마광숙은 "이러지들 마요, 제발"이라며 눈물을 쏟아냈고, 오흥수는 "정말 친누나처럼 따랐었는데 어떻게 형수가 우리를 이렇게 속일 수가 있어요?"라며 서운해했다.

결국 마광숙은 울면서 집 밖으로 뛰쳐나갔고, 한동석은 "광숙 씨 왜. 무슨 일 있어요?"라며 걱정했다. 마광숙은 "도련님들이 다 알게 됐어요"라며 털어놨고, 한동석은 마광숙의 손을 잡고 집안으로 향했다.

결국 한동석은 마광숙을 지키기 위해 시동생들과 대면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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