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아이온'이 검성·살성을 리부트한다.
27일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 이하 엔씨(NC))는 5월 28일 정기점검 이후 PC MMORPG '아이온'의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검의 귀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아이온' 이용자는 '검성'과 '살성' 클래스 리부트, 신규 필드 '테바', 테바 챌린지 및 클래스 체인지 이벤트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오리지널 클래스인 '검성'과 '살성'은 기존 40여 종의 스킬을 각각 25종 내외로 통합해 조작의 편의성이 향상된다. 또한 스킬 공격력과 쿨타임도 전반적으로 조정돼 효율적인 스킬 운용을 할 수 있게 된다.
신규 필드 '테바'는 6개 지역과 1개의 숨겨진 섬으로 구성된 '아이온' 최초의 전장형 콘텐츠다. 이 콘텐츠는 솔로 플레이를 할 수 있으며, 같은 레기온 소속일 경우 최대 2인 파티도 구성할 수 있다. 각 지역에서는 캐릭터 성장도에 따라 자유롭게 PvP 전투도 할 수 있다.
테바 필드에는 강력한 몬스터를 포획해 전투 동료로 활용할 수 있는 '프리즘 코어' 시스템이 도입된다. 또한, 필드 내 PvP로 획득한 '아르카니움'으로 신규 장비 '아르카 시드'를 얻을 수 있다. 해당 장비는 '치명타 피해 증가' 옵션을 부여할 수 있다.
업데이트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아이온'을 새로 시작하는 이용자에게 특별 선물이 제공되며, '테바 챌린지' 이벤트 완료 시 60레벨 희귀 마석·희귀~전승 신석·'데바 영혼석'(최상위 장비 및 상위 스티그마로 교환) 등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특히, 특화서버에서는 반복 퀘스트로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클래스 체인지'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60레벨 이상 캐릭터는 계정당 1회, 기존 커스터마이징 일부를 유지한 상태로 다른 클래스로 전환할 수 있다. 특화서버에서는 클래스 체인지가 무료로 제공된다.
한편, 엔씨(NC)는 지난 5월 26일 공식 라이브 방송 '개발자를 만나다, GM파랑새의 리퀘스트'를 통해 이용자와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게임사는 이번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향후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 = 엔씨소프트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