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츠·아몬드볼·빼빼로 3종에 적용…제주산 찻잎 활용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롯데웰푸드[280360]는 말차 메뉴로 유명한 카페 '청수당'과 협업한 시즌 한정판 제품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롯데웰푸드×청수당' 제품은 빈츠와 아몬드볼, 빼빼로 등 3종이다.
롯데웰푸드는 최근 Z세대(GenZ·1997년 이후 출생)를 중심으로 말차 수요가 증가하자, 트렌드를 반영해 관련 제품을 선보이기로 하고 메뉴 전문성과 콘셉트를 고려해 카페 청수당과 협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청수당은 서울 종로구 익선동에서 첫 매장을 선보인 뒤 우리나라와 미국에서 모두 8개 매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카페 브랜드로, 숲과 물길 등 자연 요소를 활용해 신비롭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알려졌다.
롯데웰푸드와 청수당의 협업 제품은 제주산 찻잎으로 만들었다.
한정 제품 3종 중 빈츠 프리미어 말차는 바삭한 초코 비스킷과 말차의 조화로 깊은 풍미를 선사하는 디저트다.
아몬드볼 말차는 달콤하면서 쌉싸름한 말차 스위트와 통아몬드의 조화가 특징이다.
빼빼로 말차는 바삭한 카카오 비스킷 위에 진한 말차를 입혀 달콤하고 쌉싸름한 매력을 더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제품 포장은 말차의 신선함과 깊은 풍미를 시각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녹색으로 디자인했다.
또 대나무와 등불, 전통 창살문양 등 청수당 매장을 연상시키는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말차 명가 청수당과 협업해 롯데웰푸드의 대표 제품에 색다른 맛과 감성을 더했다"며 "일상에서 특별한 미식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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