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궁' 육성재, 김상호 정체 알았다..."아구지 놈" [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5-17 23:18:57 수정 2025-05-17 23:18:57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귀궁'에서 육성재가 김상호의 정체를 알게됐다. 

1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귀궁' 10회에서는 뒤에서 팔척귀를 돕고 있는 아구지라고 불리는 자가 맹인 판수 풍산(김상호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강철이(육성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강철이와 여리(김지연)를 노리는 자들에 의해서 위기를 맞았다. 간신히 위기를 모면한 여리는 반드시 팔척귀를 천도시키겠다는 다짐을 했다. 

이정(김지훈)은 강철이에게 "널 공격했던 자들의 얼굴은 보았느냐"고 물었고, 강철이는 "처음 보는 놈들이었다. 여리를 잡아가려던 그 시각 윤갑 놈의 모친까지 납치해 내 발을 묶어놓으려고 한거다. 여리 곁에서 날 떼어놓으려던 수작 아니었겠냐"고 했다. 

여리는 "절 데려갔던 사내는 김봉인(손병호) 대감이 부르신거라고 했다"고 했지만, 이정은 "영상께서는 네게 사람이 보낸 적이 없다고 하셨다. 그리고 그 시각엔 궐에 계셨던 것도 확인했다. 영상께선 그리 하였을 수도 있으니 반대로 나의 사람인 영상을 사칭한 자의 짓일 수도 있다"고 김봉인의 진짜 모습에 대해서는 까맣게 모르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이날 강철이는 비비로부터 자신의 힘을 무력화시켰던 해일부 부적이 맹청의 도상수 풍산이 양반들에게 써준 것이라는 것을 듣게 됐다. 

강철이는 "일개 맹인 판수가 그리 강력한 신력이 깃든 부적을 썼다고? 그자를 봤느냐"고 물었고, 비비는 "풍산이라는 자 근처를 기웃거려봤는데 화기가 너무 강해서 못봤다"고 했다. 

여리는 궐 안에서 우연히 풍산과 마주했다. 그리고 풍산과 그의 곁을 지키는 자의 모습을 자세히 살핀 여리는 풍산이 아구지라는 것을 눈치챘다. 

여리를 노리고 있던 풍산은 주변에 아무도 보는 눈이 없다는 것을 알고 여리를 잡았다. 여리가 사라졌다는 것을 안 강철이는 여리를 찾아나섰다. 

강철이는 맹청을 들이닥쳤고, 그 곳에 숨겨진 신당까지 찾아냈다. 강철이는 "아무것도 모르는 천한 맹인? 헌데 이 독한 화기를 내뿜는 신당은 무엇이냐. 너가 아구지 놈이지. 네놈 뒤에 팔척귀가 있지 않느냐"라고 소리쳤다. 

돌변한 풍산은 강철이의 목을 힘껏 졸랐고, 강철이는 또한번 위기와 마주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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