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김종국이 강훈과 함께 LA로 떠났다.
15일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에는 'NBA 직관하러 간 축구인들... (Feat. 강훈)'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김종국은 "LA Lakers, 농구를 보러 간다"며 농구선수 출신인 강훈과 함께 미국으로 향했다.
김종국이 "큰돈을 들여서 강훈이를 데려간다. 미국을 한 번도 안 가봤다고 해서 겸사겸사, 남는 거 없이 탈탈 털어서"라고 하자 강훈은 "비싸더라"고 말했고, 김종국은 "미국 여행 동안 제가 생색을 좀 내더라도 이해해 달라"고 덧붙였다.
강훈이 김종국에게 유명 햄버거 브랜드 '인 앤 아웃'을 사주기 위해 카드를 챙겨왔다고 하자, 김종국은 "이 여행에 중요한 점은 강훈이가 10원도 쓰면 안 된다"며 늘 싸우면서도 아끼는 동생인 강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강훈은 출국 전 공항 라운지에서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고, 강훈의 어머니가 "너무 감사드린다. 우리 훈이 챙겨주셔서"라고 하자 김종국은 "훈이가 너무 괜찮아서 진짜 아끼는 동생이다"며 "조심히 잘 다녀오겠다"고 답했다.
LA에 도착한 강훈은 "LA다, LA"라며 들뜬 모습을 감추지 못했고, 두 사람은 LA 투어와 NBA 경기 직관을 이어갔다. "심장이 너무 떨린다"며 직관에 긴장되는 마음을 드러냈던 강훈은 직관 이후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김종국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 영상 캡처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