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블레이드가 드디어 6월 12일 PC로 찾아온다. 이브의 화려한 검무와 몰락한 지구의 숨 막히는 풍경이 PC 모니터를 통해 펼쳐진다. 

플레이스테이션 5에서 이미 수많은 플레이어의 심장을 훔친 이 게임이, 이제는 비교적 낮은 사양의 PC에서도 매끄럽게 돌아간다는 소식에 이용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NVIDIA DLSS 4, AMD FSR 3 지원, 프레임 레이트 잠금 해제, 울트라 와이드 해상도까지—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은 기술적으로도, 감성적으로도 한 수 위다. 게다가 새로운 나노슈트와 보스 챌린지 같은 추가 콘텐츠까지 발표됐다. 

◇ 낮은 사양? 문제없어, 이브는 춤춘다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접근성이다. 최소 사양을 보니, GTX 1060 6GB 또는 RX 580 8GB에 16GB RAM, 75GB 저장공간이면 1080p에서 60FPS로 즐길 수 있다. 이 정도면 몇 년 전 조립한 중급 PC로도 충분히 이브의 화려한 전투를 맛볼 수 있다는 얘기다. 권장 사양도 RTX 2060 SUPER나 RX 5700 XT로, 최신 고사양 게이밍 PC가 아니어도 1440p 60FPS를 노릴 수 있다. 시프트업은 이식 과정에서 최적화에 심혈을 기울였고, NVIDIA DLSS 4와 AMD FSR 3 같은 업스케일링 기술로 저사양 PC에서도 부드럽고 선명한 그래픽을 구현해냈다. 프레임 레이트 잠금 해제는 고사양 유저들에게도 환영받을 소식. 이 소식을 접한 이용자들은 “내 PC로도 돌아가겠네!” 하며 환호하고 있다.

◇ 몰입감 폭발, 와이드 화면과 듀얼센스도 지원

PC 버전은 단순히 이식이 아니다. 몰입감을 극대화한 새로운 경험이다. 울트라 와이드 21:9와 슈퍼 울트라 와이드 32:9 해상도 지원으로, 몰락한 지구의 황량한 사막과 폐허가 된 도시를 더 넓고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고해상도 배경 텍스처 옵션은 설정에서 켜면 4K 수준의 디테일을 뽑아낸다. 여기에 DualSense 컨트롤러의 햅틱 피드백과 적응형 트리거까지 지원하니, 검을 휘두를 때의 손맛, 적의 공격을 막아낼 때의 긴장감이 손끝으로 전해진다. 키보드와 마우스, 게임패드 모두 커스터마이징 가능해 플레이 스타일도 자유롭다. 

◇ 새로운 도전과 보상, 이브의 스타일 업그레이드

PC 버전 출시와 함께 추가 콘텐츠도 풍성하다. 새 보스 챌린지에서 자이온의 수호자 ‘만’을 상대하며 이브의 실력을 증명할 수 있고, 승리하면 ‘로얄 가드 슈트’를 보상으로 얻는다. 총 25벌의 신규 나노슈트는 이브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 출시 기념으로 모든 플레이어에게 제공되는 ‘적우’ 의상은 덤! 

중국어 간체자와 일본어 음성 및 얼굴 애니메이션 지원으로 더 많은 플레이어가 이브의 이야기에 빠져들 수 있다. 이 모든 추가 콘텐츠는 PS5 버전에도 적용되니 기존 팬들도 놓칠 이유가 없다. 시프트업의 팬 사랑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은 낮은 사양에서도 쾌적한 플레이, 화려한 비주얼, 그리고 풍성한 콘텐츠로 오는 6월 12일 이용자들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