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 퍼즐' 감독 "김다미? 사랑스럽고 밉지 않아…'원래 이상한 애'" [엑's 현장]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5-14 11:37:02 수정 2025-05-14 11:37:02


(엑스포츠뉴스 동대문, 윤현지 기자) '나인 퍼즐' 김다미의 캐스팅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김다미, 손석구, 김성균, 현봉식과 윤종빈 감독이 함께했다.

'나인 퍼즐'은 10년 전, 미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현직 프로파일러인 이나(김다미 분)와 그를 끝까지 용의자로 의심하는 강력팀 형사 한샘(손석구)이 의문의 퍼즐 조각과 함께 다시 시작된 연쇄살인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추리 스릴러.

이날 김다미는 이나 역을 맡아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그 시절에 멈춰있는 어린아이 같은 느낌을 표현하고 싶었다. 솔직하고 감정대로 행동하고 멋대로 보일 수도 있는 그런 성격 안에 연약함이나 아픔이 있는 캐릭터로 보여드리고 싶었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윤종빈 감독은 "처음 대본을 볼 때부터 윤이나가 독특하다는 생각을 했다. 거침없고 직설적이고 자기감정에 솔직한 인물인데 어떤 배우가 했을 때 이 인물이 가장 밉지 않을까 이 생각을 했다"라고 이나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예전부터 김다미 배우가 건강한 에너지가 있다고 생각했다. '밉지 않고 독특한 인물, 원래 이상한 애'라고 받아들일 것 같아서 제안하게 됐다. 결과물을 보면 사랑스럽고 밉지 않은 인물로 묘사된 것 같다"라고 김다미의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나인 퍼즐'은 오는 21일 디즈니+에서 첫 공개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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