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올해 연말까지 부산 수영강에서 식사와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요트 크루즈가 운항한다.

부산시는 12월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수영강에서 '별바다 부산 리버 디너 크루즈'를 정기 운항한다고 9일 밝혔다.

요트 위에서 식사를 즐기며 광안대교, 마린시티 등 부산 대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야간관광 상품이다.

지난해 총 2천19명의 관광객이 이 요트를 탔고 올해는 기존 5개월에서 8개월로 운영 기간이 늘었다.

수영강 선착장을 출발해 수영강 일대와 광안리 바닷가 야경을 보는 코스다.

요트에서 부산 유명 빵집의 샌드위치와 지역 커피 브랜드의 음료가 포함된 음식이 제공된다.

매주 금요일 밤에는 바다 위에서 열리는 버스킹 공연과 광안대교 아래에서 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

요금은 성인 기준 3만5천∼4만9천원까지다. 이번 달에는 1만원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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