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고윤정이 데뷔 6년만 첫 예능 '유퀴즈'에 출격하는 가운데, 신원호 감독이 응원차 촬영 현장에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30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공식 계정에는 "슬기로운 배우 고윤정 응원하러 신원호 감독 출동! 엄청난 그림 실력으로 그린 충격(?)의 두 자기?"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슬기로운 의사생활' 감독이자 현재 '언젠가는 슬기로울 의사생활' 크리에이터를 맡고 있는 신원호가 고윤정을 응원하기 위해 촬영 현장을 찾았다. 이를 언급한 유재석은 "신원호 감독이 응원을 왔다고 한다. 대기실에서 봤다"고 말했다.

이때 모습을 보인 신원호 감독은 "형님하고 세호한테 좀 애 잘 부탁드린다고 말씀 좀 드리려고 왔다"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유재석은 "(지금은) 잘나가는 명감독님이다만 저하고 쿵쿵따를 했던"이라며 "그 당시 조연출이었다. 아주 꼬맹이었다. '원호야'라고 하면서 머리 쓰다듬으면서"라며 과거를 회상해 웃음을 안겼다.

미술을 전공한 고윤정, 유재석은 "그림실력이 상당하다"라고 언급하며 자신과 조세호의 그림을 부탁했다. 고윤정이 그린 유재석과 조세호는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고윤정이 출연하는 '유퀴즈 온 더 블럭'은 30일 오후 8시 45분 tvN에서 방송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tvN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