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임라라-손민수 부부가 시험관 시술을 위해 병원에 방문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는 '갑자기요?? 계획대로 되는게 하나 없는 시험관'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임라라-손민수 부부는 이른 아침부터 정자 추출를 위해 병원으로 향했다.

이동 중 손민수는 "임라라가 아침에 해준 말이 좋았다"며 시험관 시술 중인 임라라가 "힘든 일도, 슬픈 일도 있겠지만 아기를 만나러 가는 여행이다"라고 했음을 밝혔다.

임라라는 "역대급으로 얼굴이 붓고 잠을 한숨도 못 잘 정도로 속이 더부룩하다. 살이 그냥 막 찐다. 저녁을 클린한 식단으로 먹는 편인데 살이 찐다"며 시험관 약으로 인해 체중이 많이 증가했음을 고백했다.

게다가 호르몬으로 인해 잠을 깊게 못 자 악몽까지 자주 꾼다고. 이어 이날 자궁 내막상태 확인과 손민수의 정자 채취가 예정되어 있다고 전했다.



약을 꼬박꼬박 먹었음에도 내막이 잘 자라지 않아 걱정하던 임라라는 의사가 "사이클에 따라, 또는 아예 약을 안 쓰고 자연 주기로 하는 게 더 잘 자라는 분들도 있기도 하다. 영 좀 잘 안 크면 다음 달로 넘어갈 수 있다 아직은 자랄 가능성이 있다"고 하자 안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기집 준비가 되지 않아 손민수의 정자 채취가 미뤄지자 임라라는 "속상하다. 내막이 안 두꺼워져서 오늘 수정 못 했다"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고, 손민수는 "그럴 수 있다. 괜찮다"며 밝게 위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 영상 캡처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