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동치미' MC 발탁 후 첫 녹화 소감을 밝혔다.
16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빽가, 이현이와 함께 '소신발언'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이현이는 '동치미' MC 첫 녹화를 마쳤다며 "너무 재밌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박명수가 "방송 많이 늘은 것 같냐"고 물었고, 이현이는 "예전보다는 여유가 생긴 거 같다. 예전에는 떨렸는데 요즘은 (괜찮다). 김용만 오라버니가 너무 잘해주신다"며 김용만을 향한 고마움을 내비쳤다.
이에 박명수 역시 "용만이 형은 대한민국 최고의 MC다. 저도 그 형 발도 못 따라간다. 사람이 좋다"며 공감했고, 이현이는 "진행을 너무 잘하신다"라고 김용만의 칭찬을 이어갔다.
빽가는 박명수에게 "박명수 씨는 김용만 씨 발도 못 따라간다"며 도발했고, 박명수는 "빽가 씨는 제 발도 못 따라간다"고 받아치며 유쾌한 티키타카를 보였다.
한편 MBN '동치미'는 2025년 MBN 개국 30주년을 맞아 13년 만에 대대적 개편에 나서며 박수홍과 최은경에게 하차를 통보했고, 김용만, 이현이, 에녹이 '속풀이쇼 동치미' 새 MC로 확정됐다.
16일 '동치미'는 3MC 김용만·이현이·에녹의 더욱 화끈해진 매운맛 입담을 예고하며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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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