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제61회 백상예술대상 후보가 공개된 가운데, '폭싹 속았수다'가 8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화제다.
7일 제61회 백상예술대상이 방송, 영화, 연극 후보를 발표했다. 그중 최근 인기를 끈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가 한 부문을 빼고 모두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백상 예술대상은 지상파 3사에서 케이블, 종편, OTT, 웹 등으로 심사 범위를 넓혔다.
우선 '폭싹 속았수다'는 2024년을 휩쓸었던 tvN '선재 업고 튀어', JTBC '옥씨부인전', 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와 함께 작품상 후보로 올랐다.

또한 연출상 후보에는 '폭싹' 김원석 감독이 김희원 감독(디즈니+ '조명가게'), 송연화 감독(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이도윤 감독(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정지인 감독(tvN '정년이')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극본상 또한 임상춘 작가가 김정민 작가(쿠팡플레이 '가족계획'), 박지숙 작가(JTBC '옥씨부인전'), 이시은 작가(tvN '선재 업고 튀어'), 최유나 작가(SBS '굿파트너')와 함께 후보로 올랐다.
또한 최우수연기상 남녀 후보에도 박보검과 아이유가 나란히 올랐다.
이들은 각각 변우석(tvN '선재 업고 튀어'), 이준혁(티빙 '좋거나 나쁜 동재'), 주지훈(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한석규(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와 고민시(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김태리(tvN '정년이'), 김혜윤(tvN '선재 업고 튀어'), 장나라(SBS '굿파트너') 등 쟁쟁한 배우들과 맞붙는다.
'학 씨' 아저씨와 애순이 엄마 광례로 시청자들을 울린 최대훈과 염혜란도 각각 남녀 조연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최대훈은 김준한(SBS '굿파트너'), 노재원(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 윤경호(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현봉식(티빙 '좋거나 나쁜 동재')과, 염혜란은 김국희(쿠팡플레이 '가족계획'), 김재화(JTBC '옥씨부인전'), 오경화(tvN '정년이'), 정은채(tvN '정년이')와 경연을 펼친다.
여자 신인연기상 부문에도 어린 애순이를 연기한 김태연이 노정의(채널A '마녀'), 조윤수(디즈니+ '폭군'), 채원빈(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하영(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과 경합을 펼친다.
'폭싹 속았수다'는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를 제외하고 모든 부문에 제작진과 배우가 이름을 올려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넷플릭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