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17세' 김새론과 2016년 ♥쪽…카톡 공개, 그리고 N번방? (엑's 현장)[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3-27 18:00:02 수정 2025-03-27 18:00:02


(엑스포츠뉴스 서초, 오승현 기자) 배우 故김새론 유족 측이 입장을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故 김새론 유족 측이 김수현이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일 때부터 교제를 했다고 주장, 연애 증거를 공개했다. 

증거 공개에 앞서 고 김새론 유족들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부유 대표변호사 부지석은 "유족들은 증거자료를 제시합으로써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자 하는 마음이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이 자리는 김새론 양이 어떤 이유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는지 밝히기 위한 자리가 아니고, 오늘의 기자회견 이후로 유족들은 더 이상의 무의미한 진실 공방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김새론 유족 측은 "없는 내용 짜집기가 아니다. 원본이 있으며 개인정보가 들어있어 재구성한 것"이라며 김새론과 김수현의 메시지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김수현과 故김새론이 나눈 2016년 6월의 메시지가 공개됐다. 당시 김새론은 17세다. 




김수현은 어려보이는 김새론의 사진을 보내며 "아 진짜 너무 귀여운 거 아닙니까 이거"라고 이야기했으며, "♥쪽"이라는 김새론의 문자에 김수현은 "나중에 실제로 해줘"라고 답했다. 




또한 김수현은 "나 언제 너 안고 잠들 수 있어. 꿀잠잘 것 같아"라는 문자를 보냈고, 김새론은 "웅 그건 허락해줄게"라고 답했다.

또한 "1년 정도 걸릴려나. 3년?"이라는 김수현의 말에 김새론은 "1년도 너무한데 3년이라니"라고 전했고 김수현은 "1년도 너무해? 6개월?"이라고 다시 답했다. 

김새론은 "하고싶을 때 할거야 그런 거 없어"라는 메시지를 보내 눈길을 끈다. 

부지석 변호사는 "그 이상의 관계를 요구한 걸 알 수 있다. 김수현에게 묻고 싶다. 당시 김새론은 17세였다"고 덧붙였다. 

또한 앞서 김수현 측은 김새론이 공개한 볼 맞댄 셀카에 대해 '2019년 촬영'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새론 유족 측은 "2016년 촬영한 사진이라고 김새론이 가족에게 보낸 문자가 있다"며 검토 후 다시 공개할 것을 암시했다. 




또한 유족은 2024년 4월, 김새론이 김수현 소속사로부터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발생한 위약금 '7억'에 대한 내용증명을 받은 후 김수현에게 전하려고 했던 자필편지와 고인이 지인과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김새론은 내용증명을 받은 후 지인에게 "내 첫사랑이", "세계가 무너졌어"라고 호소했고, 위약금 관련 내용증명을 받은 것에 대해 "7:3중 원래 30% 회사가 물어야하는데, 100%내가 물어내게끔 계약서를 써서 나한테 사기를 쳤다"고 주장했다. 

이어 "만약 알고 신청한 거면 난 쥐뿔도 없는데 그냥 XX해라 이거고"라고 호소했다.

유족 측은 고인은 김수현에게 직접 오해를 풀고 싶다는 내용을 담은 편지를 전달하려 했으나, 아파트의 보안으로 전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극단적 시도를 했다"고 주장, 고인의 적나라한 상처 사진을 공개했다.



또한 라이브 방송을 통해 "김수현의 N번방을 능가하는 성도착증 정보가 있다"고 협박한 혐의로 김수현 측에게 추발 고발을 당한 김세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해당 발언과 관련해 "김새론 씨 유족 입장에서, 방송하는 이유는 김새론과 가족의 명예 회복을 위해서다. N번방 같은 자료 역시 확보했으며, 이를 언급한 건 김수현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해서다. 하지만 이 역시 유족의 명예 해치지 않는 선에서 해야되기 때문에 아직 공개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 3월 10일부터 故 김새론 측은 김수현과 고인의 스킨십 사진을 공개하며 열애를 폭로했다.

고인이 미성년자였던 2016년부터 6년간 열애를 이어왔다고 작성한 입장문이 공개된 후 김새론 측은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기와 맞물린 김수현의 군 복무 중의 편지, 사진을 추가로 공개했다. 

이에 김수현 측은 해당 주장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으나 추가적인 사진 공개에 "김수현씨와 김새론씨는 김새론씨가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라는 추가 입장을 밝힌 상황이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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