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 김용필에 변명 "'미스터트롯2' 떨어뜨린 이유? 붐이 그랬을 것" (편스토랑) [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3-07 22:15:51 수정 2025-03-07 22:15:51


(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김용필이 장민호에게 왜 자신을 탈락시켰냐고 물었다.

7일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장민호가 출격했다. 장민호는 평소 끈끈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동료 트로트 가수 김양과 김용필을 집으로 초대해 제철 꽃게로 요리를 대접했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장민호는 꽃게가 담긴 아이스박스를 들고 집으로 돌아왔다. 꽃게를 확인한 그는 의문의 여성에게 전화를 걸었고, 이 여성은 장민호를 "오빠"라고 불러 MC들을 당황하게 했다. 특히 이연복 셰프는 "여자 초대는 처음 아니냐"며 놀라워 했다.

통화를 마친 장민호는 꽃게를 손질한 후 몸통과 게딱지를 나눠 찜기에 넣었다. 이때 초인종이 울리고 장민호가 초대한 첫 번째 손님, 전화 통화의 주인공 김양이 등장했다. 장민호는 김양과 14년지기라면서 친분을 드러냈다. 이어 두 번째 초대 손님 김용필도 등장했다.

이에 장민호는 찜기에서 꽃게를 꺼낸 뒤 본격적인 호마카세(장민'호'+오'마카세') 요리를 시작했다. 보통 가정집에서 볼 수 없는 2구 가스버너 등 장비들이 등장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한 김 쪄낸 꽃게로 철판꽃게구이, 게딱지볶음밥, 꽃게마라샹궈, 꽃게마라짜장라면까지 순차적으로 만들었다.



이날 김용필은 '미스터트롯2'에 출연한 게 48살 때였다면서 "당시 현장에서 장민호를 만날 때마다 인사가 뭐였는지 아냐. '형님, 힘드시죠'였다. 지방 행사에서도 늘 첫인사로 '힘드시죠' 물어봐주더라"라면서 "따스함을 느꼈다"고 장민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장민호는 "근데 진짜 힘들어 보였다"면서 장난을 치면서도 "저 사람이 어떤 무게를 짊어졌는지 보이니까"라면서 김용필의 힘듦에 공감하기도 했다.

이어 김용필은 장민호에게 왜 자신을 떨어뜨렸냐고 물었다. 장민호는 당황하면서 "혹시 점수 준 사람들 기억나냐. 아마 붐이 떨어뜨렸을 거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VCR을 확인한 붐은 "제가 어떻게 하냐"며 당황해 했다.



한편 김양은 장민호의 첫인상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그는 "(장민호가) 처음에 도끼빗 들고 다녔었다"면서 웃었고, 장민호는 제작진을 향해 "자료화면 쓰지 마라. 불 질러버릴 거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사진=KBS 2TV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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