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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떠난 큰뒷부리도요 15일 서천 갯벌 온다

연합뉴스입력
[서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오는 15일 금강하구 서천갯벌에서 멸종위기 2급인 큰뒷부리도요 환영행사를 연다고 5일 밝혔다.

뉴질랜드에서 월동하고 번식지인 유라시아 북부와 알래스카 서부로 가던 중 중간기착지인 서천갯벌에 들르는 큰뒷부리도요를 맞이하는 행사이다.

행사에서는 하얀색 표식을 부착하고 뉴질랜드에서 출발한 큰뒷부리도요를 찾는 활동 등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천군 조류생태전시관(☎ 041-956-4002)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큰뒷부리도요는 1만2천200㎞를 한 번도 쉬지 않고 비행한 기록을 보유한 나그네새이다.

서식지 감소와 기후 변화로 개체 수가 지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cobr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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