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식] 국립중앙박물관, '고려 상형청자' 심포지엄
연합뉴스
입력 2025-01-14 11:04:42 수정 2025-01-14 11:04:42
한중연, 영문 학술지 발간·지난해 '책나래' 이용자 1만6천여 명


전시로 만나는 고려 공예 미감(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막을 앞둔 특별전 '푸른 세상을 빚다, 고려 상형 청자'에서 관계자가 전시를 살펴보고 있다. 2024.11.25 mjkang@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 고려가 빚은 '푸른 세상' 상형 청자는 = 국립중앙박물관은 한국미술사학회와 함께 17일 박물관 소강당에서 '푸른 세상을 빚다, 고려 상형 청자' 특별전 연계 학술 심포지엄을 연다.

다양한 인물·동물·식물 형상을 본떠 만든 상형 청자를 조명한 자리다.

고려 중기 청자 전문가인 장남원 이화여대 교수가 '상형 청자, 고려의 새로운 미디어'를 주제로 한 기조 강연을 통해 고려시대 상형 청자의 역할과 의미를 짚는다.

고려 상형 청자 향로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청자 투각 칠보 무늬 향로의 조형적 특징, 고려청자의 발생과 발전, 고려 상형 청자의 구조와 제작 기법 등을 분석한 발표가 이어진다.

행사 안내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한국 민중사의 개념과 연구 방법론은 = 한국학중앙연구원은 한국 민중사의 개념과 연구 방법론을 중점적으로 다룬 영문 학술지 '코리아 저널'(Korea Journal) 겨울 특집호를 펴냈다.

민중사 연구의 계보를 짚고 시대에 따른 변화 양상을 분석했다.

'민중'이 통합된 저항적 실체에서 다양한 사회적 행위자와 경험을 포괄하는 다층적 개념으로 변화하는 과정, 새로운 민중사의 필요성 등을 분석한 논문이 공개된다.

동학농민운동이나 노동운동사 측면에서 민중을 들여다본 연구 결과도 실렸다.

'코리아 저널'은 1961년 창간된 한국학 분야 국내 최초의 영문 학술지다.

책자 표지 [한국학중앙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국립장애인도서관, 작년 11만8천여 책 '무료 배달' =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작년 한 해 '책나래 서비스' 이용한 사람이 총 1만6천461명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연간 이용 건수는 4만1천919건, 이용한 자료는 11만8천162책이다.

책나래 서비스는 도서관을 방문하지 못하는 장애인 등에게 책을 무료로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보건복지부 등록 장애인, 국가보훈처 등록 국가유공상이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정 장기요양 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2011년 7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책나래 서비스 누리집 [누리집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ye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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