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회의(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안규백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5.1.7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14일 군과 국방부를 대상으로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첫 기관 보고를 받는다. 특위는 김선호 국방부 차관과 함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곽종근 특전사령관, 문상호 정보사령관, 여인형 방첩사령관, 이진우 육군수도방위사령관, 구삼회 육군 제2기갑여단장 등 총 81명을 기관 증인으로 출석을 요구한 상태다. 이 가운데 문 사령관과 구 여단장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으며, 박 사령관, 이 사령관, 곽 사령관은 출석 의사를 밝혔다. 특위는 이날 기관증인이 아닌 일반 증인도 채택한다. 특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증인 채택을 요구하고 있으며, 국민의힘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김민석 최고위원 증인 채택을 추진하고 있다. 특위는 오는 15일에는 대통령실, 국무총리실, 행정부 등으로부터 기관 보고를 받고 1월 22일과 2월 4일, 2월 6일 세 차례에 걸쳐 청문회를 연다. key@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