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원경' 차주영이 이이담의 속내를 꿰뚫어 봤다.
13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원경' 3회에서는 채령(이이담 분)이 왕자를 낳기로 결심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채령은 원경(차주영)에게 "앞으로 제가 상을 모신다 하여도 그것이 제 뜻은 아닐 것입니다. 예전처럼 중전마마를 가까이서 모실 수 있도록 해주세요"라며 사정했다.
원경은 "너는 이미 승은을 입은 몸이다. 더 이상 본방나인 채령이 아니야"라며 밝혔고, 채령은 "저는 그저 채령이옵니다. 추동 잠저에서 오래 마마님을 모시던 그 채령이란 말입니다. 껍데기는 상께 드려도 알맹이는 오로지 중전마마의 것입니다. 저는 변하지 않았습니다"라며 호소했다. 그러나 원경은 "너는 변하였구나"라며 속내를 꿰뚫어 봤다.
이후 채령은 김 상궁에게 "왕자를 낳고 싶습니다. 왕자를 낳아야겠습니다. 제 몸이 아직 젊고 제가 어여쁠 때 왕자를 낳고 낳고 또 낳아야겠습니다. 도와주시겠습니까?"라며 부탁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