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LA 산불 피해자에 위로·연대의 마음"…美교회에 서신
연합뉴스
입력 2025-01-13 20:23:06 수정 2025-01-13 20:27:55


LA 산불과 싸우는 소방대원[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일대에 발생한 산불에 대해 "깊은 충격과 슬픔 가운데 있는 지역 공동체와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와 연대의 마음을 전한다"고 13일 발표했다.

NCCK는 이날 미국그리스도교협의회(NCCCUSA) 총무 베스티 멀피 맥켄지 주교 및 협력관계에 있는 미국 측 교단에 김종생 총무 명의로 전달할 연대·위로 서신에서 "하루속히 화재가 진압되고 손실된 환경과 삶의 터전이 복구되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단체는 "화재와 맞서며 끊임없이 헌신하는 지역 소방 당국과 응급 의료종사자의 용기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이웃의 생명을 구하고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많은 시민들의 노력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NCCK는 "우리는 기후 위기와 재난, 그 영향에 대한 깊은 성찰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절감한다"며 "자연재해가 더욱 빈번해지는 상황 속에서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모든 이들이 함께 힘을 모으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sewonl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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