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둔' 금쪽이, 구조 신호에도…母 피식 "무슨 병 있냐" (금쪽같은)[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1-11 06:50:02 수정 2025-01-11 06:50:02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은둔' 금쪽이 엄마가 습관처럼 웃음을 터뜨리며 금쪽이를 자극했다. 

이날 잠깐 나갔다 오자는 엄마의 제안에 금쪽이는 스스로 외출 시간을 정했고, 시간이 다가오자 순순히 외출 준비를 마치며 마침내 '은둔'에서 탈출하는 순간이 다가왔다.

현관을 나서며 금쪽이는 "산책만 하고 오는 거냐"며 물었고, 차를 타고 마트에 간다는 말에 "차 타는 거면 나 안 갈래"고 거부하며 위기에 봉착했다.

산책만 하자는 금쪽이에게 엄마는 "오늘 아니면 크리스마스 선물은 없다"고 경고하며 분위기는 급격히 냉랭해졌다. 이어 금쪽이는 할말이 있는 듯 엄마를 끌어당기더니 귓속말로 "죽여버릴 거야"라고 폭언을 속삭이며 충격을 안겼다. 



원점으로 돌아갈 위기에 처했고, 금쪽이는 기분이 상한 듯 현관 앞으로 걸음을 되돌리다가 돌아서서 엄마를 노려보기까지. 결국, 금쪽이는 집으로 들어가버리며 4개월 만의 외출은 끝내 실패로 돌아갔다.  

금쪽이는 다시 이불 속으로 직행했고, 곧바로 따라 들어온 엄마는 "산책하고 얼른 들어오자"고 회유하더니 "무슨 병이 있는 거 아니지?"라고 웃음을 터뜨리며 자극적인 말을 쏟아냈다.



그날 밤 남편은 아내에 대화를 요청하더니 솔루션의 진행 과정을 물었고, 아내는 "잘 돼가고 있는 거 아니야?"라고 진지한 대화 중에 웃음을 터뜨리렸다. 

이에 남편은 "금쪽이가 엄마랑 통화했는데 피식 웃으면서 얘기해서 상처를 많이 받았다"며 아내의 뜻밖의 웃음에 대해 금쪽이가 상처를 받았다고 전했다. 

남편의 말에 따르면 금쪽이가 정신병원에 입원했을 당시 나가고 싶다고 의견을 표했지만 아내는 피식 웃으며 답했다는 것. 아내는 도와달라는 신호를 가볍게 받아들였다고 해명했다. 

스튜디오에서 그는 자신의 웃음에 대해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는 부끄러워서 웃음으로 감추는 습관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오은영은 "매우 부적절하다. 바꾸셔야 된다"고 지적하며 엄마의 웃음은 아이에게는 절망적이었다고 설명하기도. 

사진=채널A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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