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완벽한 비서' 이준혁, 한지민에 "본인도 잘 챙겨줘라" 다정다감 [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1-10 23:17:05 수정 2025-01-10 23:17:05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한지민이 비서로서 완벽한 이준혁의 모습에 깜짝 놀랐다. 

1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3회에서는 강지윤(한지민 분)을 완벽하게 케어하는 유은호(이준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경쟁사 커리어웨이 대표 김혜진(박보경)이 일부러 자신을 끌어내리려고 한다는 것을 알고 회사를 찾아가 따졌다. 그 과정에서 김혜진과 커리어웨이 직원들은 강지윤을 향해 살인자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낸 바. 

이날 방송에서는 강지윤의 5년 전 모습이 담겼다. 5년 전 강지윤은 같은 회사에 다녔던 선배 김혜진에게 "대표님은 정말 해임되셨냐"고 다급하게 물었고, 김혜진은 "내가 가만 있으라고 했지? 너만 입 다물고 있었으면 우리 회사도 그냥 피해자로 넘어갈 수 있었다"고 했다. 

강지윤은 "우리 떄문에 직장을 잃고 생계가 끊긴 사람이 있다. 책임질 건 책임져야하지 않냐. 그걸로 이익을 본 사람이 있다잖아요. 우리 회사에 연루된 사람이 있다고 하지 않냐"고 했다. 

그 때 경찰이 찾아와 대표가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사 했다고 말했고, 강지윤은 충격에 빠졌다. 그런 강지윤의 모습을 본 김혜진은 "이렇게 되니 속이 시원해? 이렇게 될 줄 알았잖아. 몰랐던 척 하지마. 역겨우니까. 선배는 너가 죽인거야"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날 유은호는 일 중독 강지윤 때문에 야근을 하는 '피플즈' 직원들을 위해 피자를 사들고 사무실을 찾았고, 직원들은 유은호의 센스에 감탄하면서 다시 한 번 반했다. 

서미애(이상희) 역시도 강지윤에게 "어쩜 저렇게 기특한 생각을 했을까? 막 몰아치기만하는게 답이 아니다. 너 케어해달라고 뽑았더니, 직원들까지 케어하잖아. 저런거 보면 뭐 드는 생각이 없냐"고 했다. 

이에 강지윤은 "저 오지랖은. 저래서 일은 언제 끝내나. 일 다 끝내고 벅지. 일도 안 끝내놓고 피자가 먹히나 이런 생각 든다"면서 괜히 툴툴거렸다. 

유은호는 강지윤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바꿔놨다. 어지럽혀져있던 서류, 수 백장이 되는 명함 등을 깔끔하게 정리해두는 것은 기본이고, 커피에 갈아 신을 편한 신발까지 챙겼다. 강지윤도 비서로서 완벽한 유은호의 센스에 새어나오는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강지윤은 자신과 함께 밤늦게 일하고 있는 유은호에게 "실수로 한잔 더 나왔다"면서 커피를 건넸고, 유은호는 "같이 마시자"고 말하며 둘 만의 시간을 가졌다. 

강지윤은 유은호에게 "대체 나를 어떤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느냐"고 물었고, 유은호는 "한 가지는 확실하다. 후보자는 잘 챙기면서 본인은 절대 챙기지 않는 사람"이라고 말하면서 종이에 베인 강지윤의 손가락을 가리켰다. 

유은호는 강지윤의 손가락에 밴드를 감아주면서 "후보자만 챙길게 아니라 대표님 본인도 좀 잘 챙겨줘라"고 했고, 강지윤은 "나까지 돌보고 챙기면서 살 여유가 없었다. 누구나 아무렇지 않게 누리는 것들이 사치인 인생도 있다"고 말하면서 자신의 속내를 조금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댓글 0
인기순
최신순
불 타는 댓글 🔥

namu.news

ContáctenosOperado por umanle S.R.L.

REGLAS Y CONDICIONES DE USO Y POLÍTICA DE PRIVACIDAD

Hecho con <3 en Asunción, República del Paragu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