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표, '서울대' 子 군복무에 절절한 심정…"건강하게만 돌아오길"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1-09 17:59:59 수정 2025-01-09 17:59:59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배우 정은표가 군복무 중인 아들을 향한 절절한 심정을 내비쳤다. 

9일 정은표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사랑하는 아들아~ 1년 전 오늘 너를 신병 교육대대에 데려다 주고 오던 생각이 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정은표는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했지만 금방이라도 눈물이 쏟아질 거 같은 네 눈을 똑바로 쳐다보기가 힘들었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아들을 두고 위병소를 지나 오는데 눈물이 계속 흘러 혼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뿐만 아니라 "집에 오는 길에 몇 번이나 차를 세우고 엉엉 울었는데 지금 생각해도 눈물이 난다"라며 절절한 심정을 밝혔다. 

또, "네가 입었던 옷가지가 집으로 배달 되었을 때도 많이 울었고 훈련소 수료식 날도 엄청 울었고 그 후로도 문득 문득 너랑 했던 순간들이 생각나면 또 눈물이 나고는 했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1년을 잘 보내고 이제 6개월 정도 남았는데 그 시간도 쉽지 않을 거라 생각하지만 잘 버티고 그냥 건강하게만 집으로 돌아왔음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주책 맞게 1년 전 사진 보다가 눈물이 터져서 멈추지를 않는다. 아빠 혼자 있어서 괜찮지만 엄마가 보면 자식 바보라고 또 놀리겠다. 아들 너무 보고싶다. 사랑해"라고 남겼다.

한편, 정은표는 아들 정지웅과 SBS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에 출연한 바 있다. 정지웅은 22년도에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정시모집에 합격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사진=정은표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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