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원영 기자) KB금융그룹이 지난 5일 경기도 의정부빙상장에서 막을 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25'에서 한국 피겨 꿈나무들을 위한 'KB금융 피겨 꿈나무 장학금'을 대한빙상경기연맹을 통해 전달했다.
KB금융그룹은 유망주 후원을 통한 대한민국 피겨스케이팅 발전을 목표로 2015년부터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매년 10명의 남녀 피겨스케이팅 유망주를 선정해 장학금을 수여 중이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해 12월에 열린 '2024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와 이번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25' 대회의 성적 합산을 통해 선정된 10명의 피겨 유망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 전달식이 피겨 유망주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KB금융은 피겨 꿈나무 등 미래세대 육성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따뜻한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KB금융은 대한민국 피겨스케이팅 종목의 발전을 위해 2008년부터 17년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팀을 후원하며 인연을 이어 오고 있다. 또한 차준환(고려대), 신지아(세화여고), 쌍둥이 자매 김유성, 김유재(이상 평촌중)를 개인 후원하며 선수들의 성장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남자 피겨 간판 차준환은 이번 대회에서 압도적인 점수(총점 281.02점)로 9년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오는 2월 중국 하얼빈 동계아시아경기대회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