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흑백요리사' 심사위원 출연인 줄…'내가 왜 도전자냐' 묻기도" (백반기행)[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1-05 22:03:59 수정 2025-01-05 22:03:59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최현석 셰프가 '흑백요리사' 섭외 비하인드를 밝혔다. 

5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스타 셰프 최현석과 함께 충북 음성·진천으로 신년 맞이 맛 여행을 떠났다.

이날 예약제인데다가 하루 30그릇밖에 안 판다는 음성군 공무원 맛집으로 향한 두 사람. 이들은 사장님의 추천에 따라 들깨수제비와 감자전을 주문한 후에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허영만은 "'흑백요리사'에 정말 쟁쟁한 분들만 초대가 되지 않았냐"라며 물었다. 이에 당사자인 최현석조차 "진짜 그 사람들 어떻게 다 섭외했는지 모르겠다"라며 신기해했다. 

이어 허영만은 "최 셰프는 어떻게 나오게 된 거냐"라며 궁금해했다. 최현석은 "저는 처음에 심사위원일 줄 알았다"라고 고백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최현석은 "근데 도전자라는 거다. '제가 왜 도전자로 나가야 하냐'라고 물었더니, PD 님이 '최 셰프님은 심사위원보다 도전자가 멋있어 보인다는 거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게 더 멋있냐. 그럼 (경쟁자는) 잘하는 사람으로 뽑아달라'라고 그랬다"라고 '흑백요리사' 출연 비화를 전했다.

덧붙여 그는 "정말 감사한 거 딱 하나는 고객분들이 요리에 관심이 좀 덜 있었는데, ('흑백요리사' 보고) 요리에 관심이 생겨 레스토랑을 찾아주시는 고객분들이 많아진 게 제일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못난이 감자전을 맛봤고, 셰프 30년차 최현석은 "요리를 오래 하니까 투박스런 느낌의 음식이 좋더라"라며 소박한 면모를 보여줬다. 

또, 최현석은 단호박이 들어간 수제비를 먹고는 "할머니 손맛 같은 맛"이라며 추억에 젖기도 했다. 

다음으로 두 사람은 영양 솥밥과 간장게장이 유명한 진천의 한 음식점으로 향했다. 주문을 마치고서 최현석은 "전문가들이 하는 일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라며 운을 뗐다.  

최현석은 "만화에 관심이 많다. 음식 그림을 많이 그린다. 그리고 제 레스토랑에는 제가 스케치한 음식 그림이 액자로 붙여져 있다"라고 의외의 취미를 공개하며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TV CHOSUN 방송화면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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