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이제훈, 남자 최우수연기상 공동 수상 "감개무량" [2024 MBC 연기대상]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1-05 18:58:34 수정 2025-01-05 18:58:3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유연석, 이제훈이 '2024 MBC 연기대상'에서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공개홀에서 진행하고 5일 방송한 2024 MBC 연기대상에서 '지금 거신 전화는' 유연석, '수사반장 1958' 이제훈이 최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상을 받았다.

이제훈은 "너무 안타까운 참사의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하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시청자분들께 너무나 감사드린다. 이 작품이 MBC에서 너무나 사랑을 받았던 전설의 작품인데 이 작품의 프리퀄을 만든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너무 설렜다. 최불암 선생님이 맡으셨던 박영한이라는 역할을 제안해주셨을 때 너무 떨렸고 믿을 수 없을 만큼 큰 영광이자 무게감을 느꼈다. 작품을 하면서 부족하고 힘든 점도 많았지만 시청자분들께 귀한 작품을 선보이겠다는 마음 하나로 최선을 다했다. 평생 기억에 남는 작품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제훈은 "이 작품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박반장을 연기하셨던 최불암 선생님 때문이다.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선생님께서 보여주신 발자취에 누가 되지 않는 더욱더 좋은 배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2025년에는 더 좋고 행복한 일들만 많았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유연석은 "16년 전에 MBC에서 '종합병원2'로 드라마 첫 작품을 하게 됐는데 올해 너무 큰 상을 주셔서 감개무량하다. 저희 드라마 너무 사랑해주시는 시청자분들, 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이야기했다.

제작진과 스태프들, 동료 배우들에게 공을 돌린 그는 함께 자리한 배우 한석규의 미담도 전했다.

남자 최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 후보로는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변요한, '지금 거신 전화는' 유연석, '수사반장 1958' 이제훈, '원더풀 월드' 차은우,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한석규가 이름을 올렸다.

올해 MBC는 ‘밤에 피는 꽃’부터 ‘세 번째 결혼’, ‘원더풀 월드’, ‘수사반장 1958’, ‘용감무쌍 용수정’, ‘우리, 집’,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지금 거신 전화는’ 등의 드라마를 선보였다.

방송인 김성주와 ‘지금 거신 전화는’에 출연한 채수빈이 MC로 뭉쳤다.

MBC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지난해 12월 30일 진행했던 2024 연기대상의 생방송을 취소한 바 있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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