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철, 육류 검수 도중 분노→촬영 중단 요구 "찍지 마세요" (사당귀)[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1-05 17:39:48 수정 2025-01-05 17:39:48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호텔 총주방장 신종철이 육류 검수 도중 분노하며 촬영 중단을 요구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신종철이 식자재 검수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종철은 첫 방송이 나간 후 주변 반응에 대한 질문을 받고 "제가 셰프계 변우석 아니냐"는 말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숙은 신종철을 향해 "변우석 씨가 누구인지는 알고 말씀하시는 거죠?"라고 물어봤다.



신종철은 "제가 키도 크고 서울시내 특급 호텔 주방장 중엔 제가 제일 낫지 않으냐. 저보다 괜찮은 셰프가 있느냐"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종철은 전현무가 안성재 셰프를 언급하자 "안성재 셰프보다는 제가 좀 키로 보나 외모로 보나 낫지 않나"라고 말했다.

김숙과 전현무는 최현석 셰프 얘기도 해 봤다. 이에 신종철은 "제가 다음에 비교 사진을 한 번 보여드리겠다"면서 자신이 셰프계에서는 원톱이라고 주장했다.

신종철은 "손님들이 오시면 저한테 '잘생겼다', '훈남이다', '키가 크다'고 하신다"고 손님들 반응을 전했다. 박명수는 신종철의 자화자찬에 "여기만 나오면 허언증이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신종철은 직원들과 함께 구내식당으로 이동해 점심식사를 하고자 했다. 



전현무는 뷔페 영업 후 남은 것을 먹으면 되지 않느냐고 궁금해 했다. 신종철은 "남는 건 다 폐기하다. 전량 폐기가 기본 원칙이다. 외부 반출도 안 된다"고 알려줬다.

신종철은 직원들과의 식사시간을 두고 "제 감성 리더십을 잘 볼 수 있는 시간이다"라고 했지만 혼자서만 맛있게 폭풍흡입을 하는가 하면 라떼토크를 계속하는 등 감성 리더십은 볼 수가 없었다.

신종철은 "나 때는 날아다녔던 것 같다. 하루에 2시간씩 자고"라고 운을 떼더니 제주도에서 경험한 다금바리 살리기 프로젝트에 대한 얘기를 늘어놨다.

직원들은 신종철의 얘기가 멈출 줄 모르는 상황에 예약 손님을 핑계로 하나 둘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식사를 마친 신종철은 식자재 검수에 나섰다. 신종철은 생선부터 시작해 과일까지 하나하나 디테일하게 검수를 했다.

신종철은 "제 기준에 상태가 안 좋으면 전량 반품 하고 당일 오후에 반드시 입고되도록 시스템이 되어 있다"고 했다.

신종철은 육류 검수 도중 고기 두께가 들쭉날쭉한 것을 확인하고 "1cm 규격에 맞는 게 하나도 없다"며 분노했다.

급기야 신종철은 제작진을 향해 "찍지 마세요", "촬영하지 맙시다"라고 촬영 중단을 요청하기에 이르렀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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