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간호과장' 母 퇴직길 함께…"빨리 흐른 36년, 자유롭게 살았으면" (나혼산)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1-04 11:58:54 수정 2025-01-04 11:58:54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그룹 샤이니의 키가 간호과장인 어머니의 마지막 퇴근길을 함께했다.

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말미에는 키와 조아람의 일상을 담은 예고 영상이 전파를 탔다.

영상 속 어디론가 향하는 키는 긴장한 듯한 모습으로 한 병원에 도착했다. 알고 보니 수간호사로 근무 중인 어머니를 만나러 온 것.



심지어 이날은 어머니의 마지막 출근 날이었고, 함께 일했던 직원들은 키의 어머니를 위해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현수막까지 준비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키의 "36년이 너무 빨리 흘렀을 거다"라는 음성이 들리고, 이어 키는 직원들에게 '김선희 아들 기범'이라는 문구가 적힌 선물을 직접 전달했다. 이를 본 키의 어머니는 "어우, 너무 감동 아니야?"라며 활짝 웃었고, 이어지는 장면에서 키는 어머니를 도와 자리를 정리했다.



키는 "아빠랑 데리러 가던 때도 기억난다"며 추억에 젖었고, 어머니는 "마지막 퇴근길을 아들과 같이 하니까 감격스럽다"고 인터뷰했다.

집으로 가는 차 안에서 키는 어머니에게 "엄마 마음대로 자유롭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어머니는 "너무 고맙지"라며 웃음 섞인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한편 지난해 12월 30일, 키는 어머니가 간호과장으로 재직 중인 경북대학교 어린이병원에 후원금 5천만 원을 기부하고 어린이병원 환아를 위한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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