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성악가 임형주가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임형주는 지난 2일 자신의 계정에 "2025년 을사년 저의 첫 일정은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서울 합동분향소 참배였습니다. 늦은 저녁시간임에도 많은 시민분들의 따듯한 발길이 이어졌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유가족 분들의 아픔을 함께 공감해주시고 위로해주시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다시 한 번 희생자분들의 영원한 안식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서울 합동분향소의 전경이 담겨있다. 이어 임형주는 "다시 한번 희생자분들의 영원한 안식을 빈다"고 분향소 방명록에 전하며 추모에 함께 했다.
누리꾼들은 "이번 사고가 머릿속에서 떠나질않네요. 정말 마음 아파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입니다", "형주형도 다녀오셨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해 12일 29일 오전, 전남 무안공항에서는 태국 방콕에서 돌아오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활주로 외벽에 충돌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무원 2명을 제외한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이 숨졌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는 4일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사진 = 임형주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