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그루 조카=손주 알게된 나영희…"입양 사실 고백까지" (신데렐라 게임)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1-02 11:49:59 수정 2025-01-02 11:49:59


(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신레델라 게임' 나영희가 손주의 정체를 알게 됐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신데렐라 게임' 23회에서는 딸 윤유진(민하람 분/ 아역 이소윤) 아들의 행방을 찾아 헤매던 신여진(나영희)이 자신의 손자가 이은총(김건우)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10.7%를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어제 방송에서 윤성호(최종환)는 딸 유진이 생활한 보육원에서 여진에게 정체가 발각될 위기에 처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장 비서(정윤서)로부터 10년 전 미국으로 떠난 남편 성호의 입국 기록이 없다고 전달받은 여진은 “유진이 아들이 있다는데도 한국에 안 들어오고 미국에 있다고?”라며 원망을 쏟아냈다.

그런가 하면 윤세영(박리원)은 전 남자친구인 구지석(권도형)의 집으로 오배송된 웨딩 앨범을 찾으러 갔다.

세영은 “잘못 배송된 거 알면서 가져간 이유가 뭐야? 내가 찾으러 오길 바란 거지?”라며 도발했지만, 지석은 장난이었다고 받아쳤다. 지석은 매정하게 뒤돌아선 세영의 손을 끌어당겼고, 이어 심쿵 눈 맞춤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구하나(한그루)와 황진구(최상)의 관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진구와 고깃집에서 식사하던 하나는 자신이 입양아이며 지석과는 친남매가 아니라고 고백했다. 당황한 진구는 이내 부모님 없이도 씩씩하게 자란 하나를 대견해했다.

식사 후 두 사람은 놀이터로 자리를 이동했다. 진구는 트램펄린 위에서 아이처럼 뛰는 하나를 따뜻한 눈빛으로 지켜보기도 하고, 갑자기 비가 쏟아지자 자신의 코트를 벗어 하나와 함께 쓰고 뛰기도 했다.

비를 피하고자 건물 아래 들어선 두 사람은 서로에게 강렬한 끌림을 느끼며 로맨스에 불을 지폈다.

방송 말미에는 딸에 대한 그리움에 울다 지쳐 잠든 여진이 문자 알람 소리에 잠에서 깼다. 문자와 함께 온 사진을 통해 하나의 조카 은총이 자신의 손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여진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하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신여진 최명지 사이 어긋나는건가”, “윤성호 신여진한테 들킬까 조마조마했네”, “윤성호가 왜 지석한테 정체 숨기는거지?”, “하나 진구 잘 어울린다”, “은총이 너무 귀여워”, “드디어 여진이 은총이 손자인 거 알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여진이 자신의 손자가 은총임을 알게 된 이후의 이야기는 2일 오후 7시 50분 KBS 2TV ‘신데렐라 게임’ 2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KBS 2TV ‘신데렐라 게임'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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