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문혁수 LG이노텍 대표가 신년 영상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새 비전을 공유했다.[LG이노텍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고객의 비전을 함께 실현하는 기술 파트너가 되자"고 2일 당부했다. 문 대표는 이날 국내외 임직원 2만여명에게 새해 인사와 함께 LG이노텍의 지속 성장을 위한 사업 방향과 목표를 담아 보낸 신년 영상 메시지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창립 22주년을 맞아 '미래 기술 변화를 리딩하며 고객의 비전을 함께 실현하는 신뢰받는 파트너가 되자'는 내용의 신규 비전을 공유했다. B2B(기업 간 거래) 기업으로서 우수한 부품 공급업체를 넘어 고객의 성공을 지원하는 대체 불가한 기술 파트너가 되자는 의미다. 아울러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전자 부품을 넘어 모빌리티, 로봇까지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열어가겠다는 의지도 담겼다. 문 대표는 "새로운 기술의 S커브(기술이 급성장 후 일상화를 거쳐 도태되는 일련의 변화 과정)를 만드는 고객과 시장이 어디인지 빠르게 센싱하고, 고객과 함께 새로운 S커브를 타야만 지속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객의 비전을 함께 실현하는 신뢰받는 기술 파트너로서 차별적 미래가치를 창출하고 미래를 바꾸는 담대한 걸음을 힘차게 나아가자"고 주문했다. rice@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