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셀프 따귀에 멍까지? NG·부상에 눈물 고백한 '오징어 게임2' 비하인드 [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1-02 08:10:02 수정 2025-01-02 08:10:02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이병헌 등 배우들이 '오징어 게임2' 촬영 중 NG를 낸 사연, 게임을 실제로 진행한 비화를 공개했다. 

1일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이병헌, 이정재, 강하늘, 이서환, 조유리의 방청객급 리액션 | 하이라이트 리액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 출연 배우 이정재, 이병헌, 강하늘, 이서환, 조유리는 5인 6각 게임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피말리는 긴장감을 안긴 바 있다. 

이들은 각각 '오징어 게임'의 상징인 추억의 놀이 중 딱지치기, 공기놀이, 비석치기, 제기차기, 팽이돌리기를 차례대로 성공시켰다. 

배우들은 당시 실제로 게임을 하며 촬영했던 비하인드를 공개하기도.



강하늘은 앞서 화제가 된 '생활의 달인' 박종남이 공기 놀이 손 대역으로 출연한 사실을 언급했다. 

공기 장면을 함께 보던 이정재는 강하늘에게 "공기 연습 많이 했지"라고 물었고 강하늘은 "네 많이 했죠"라고 답했다. 이에 이서환은 "연습 많이하고 다른 분이 해주고"라며 대역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재와 조유리 등 배우들은 대역의 공기놀이 손 연기에 "뭐야. 완전 빨라", "빨리 돌린 거 같지 않은데 이렇게 빨리 했나?" 등의 감탄을 내뱉었고, 이서환은 "너 그분에게 인사드려라"라며 강하늘을 부추겼다. 

이어 극 중 게임에 성공해 다음 챕터로 넘어가 기뻐하는 이병헌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자 강하늘은 "병헌 선배 너무 소년같지 않냐"고 짚었고 이정재는 "병헌이 형 게임에 푹 빠졌다"라고 미소지었다.

이에 대해 이병헌은 "인호라는 인물이 모든 생각을 무너뜨려야겠다는 게 큰 그림이라면 이런 촌각 다투는 게임을 실제로 할 땐 실제로도 그 게임을 즐겨야 한다는 결론을 감독과 내리고 연기했다. 그 입장에서 연기하는 게 힘들기도 했고 재밌었다"라며 당시 연기하던 기분을 회상했다. 

또한 이병헌은 자신의 팽이가 잘 돌아가지 않자 초조해하며 스스로 따귀를 때린 장면을 언급했다.



이병헌은 "저 장면 찍을 때 실제로 세게 자기 따귀를 때리기 때문에 감독님이 웬만하면 NG없이 가자고 하셨다. 한 세 번 간 걸로 기억한다"며 "제가 아플까봐가 아니고 멍이 들어서 분장 커버가 안 될까봐"라고 너스레를 떨어 제작진을 폭소케 했다. 

이서환은 팽이에 관련한 NG를 전하기도했다. 그는 "병헌 선배가 NG 냈는데, 실패해야 했는데 너무 잘했다. 그냥 던지면 돌아갔다. 눈 감고 던져도 돌아가고 심지어 뒤로 휙 대충 던져도 막 잘 돌아가서 계속 NG가 났다. 그럼 안 됐다. 너무 잘했다"라며 이병헌의 실수를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병헌은 "팽이를 몇 개월 전 제작사에서 받았다. 그걸 빨리 묶고 던져 성공시키는 연습 틈틈히 한 게 촬영에 도움 된 거 같다. 어떨 땐 실패도 연습해야 했다. 나름 순조롭게 촬영 진행됐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정재도 실제로 제기차기를 완벽히 소화해 화제된 바 있다. 

이정재는 "실제로 늘 제기 손에 쥐고 있었다"는 배우들의 증언에 "다른 작품 홍보는 뭘 열심히 했냐고 하면 말을 탔다, 무술을 했다 하는데 여긴 딱지, 공기, 제기다. 약간 좀"이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서환은 카메라에 부딪혀 펼치게 된 연기를 고백했다. 그는 게임 성공 후 눈물을 흘리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울어?"라는 이정재의 말에 이서환은 "저때 울면서 눈을 딱 감았는데 카메라랑 부딪혔다. 너무 아파 저러고 있던 것"이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넷플릭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댓글 0
인기순
최신순
불 타는 댓글 🔥

namu.news

ContáctenosOperado por umanle S.R.L.

REGLAS Y CONDICIONES DE USO Y POLÍTICA DE PRIVACIDAD

Hecho con <3 en Asunción, República del Paragu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