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유치…'K-ICT' 동시 개최
연합뉴스
입력 2025-01-02 08:03:58 수정 2025-01-02 08:03:58


벡스코 제1전시장[부산시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스마트시티 관련 최신 기술과 혁신을 공유하는 전시회가 올해 7월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벡스코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개최 도시 선정' 공모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2017년부터 국토부, 과학기술정통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아시아 최대 스마트시티 전시회로 매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렸다.

지난해에는 70개국 330여 개사가 참여하고 3만9천여 명이 참관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30일부터 협력 기관인 벡스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관광공사와 협업 체계를 구축해 공모에 참여했다.

시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가 부산·세종 두 곳뿐이고, 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ICT)·클라우드 전시회를 통합한 'K-ICT WEEK in Busan'과 동반 개최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을 세워 국토부에 제안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오는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린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글로벌 스마트센터지수 세계 13위, 아시아권 2위의 스마트시티 부문 선도주자로 이번 선정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성장 발판이 될 것"이라며 "올해 본격적으로 조성될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를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와 함께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cch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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