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형♥강재준 子, 백일 촬영 중 소변 실수…안영미 "예능을 안다" (슈돌)[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1-01 21:30:54 수정 2025-01-01 21:30:54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강재준 아들 현조가 촬영 중 소변 실수로 '예능감'을 자랑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55회는 '푸른 뱀의 해엔 행복 가득, 사랑 가득'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강재준, 김준호가 함께했다.

이날 강재준은 아침부터 홀로 아들과 시간을 보냈다. 그는 "은형이는 스케줄이 있어서 방송 촬영 갔고, 저는 지금 육아 휴직 상태다. 육아에 올인하기 위해서"라며 본격 '육아 모드'에 돌입했음을 전했다.

빨래, 설거지를 비롯해 모든 집안일을 해내는 강재준에 장동민은 "이건 거짓 육아가 아니라 실제로 많이 한 사람이다. 딱 보면 알 수 있다"라며 그의 노력을 인정했다. 강재준은 아들이 칭얼대자 곧바로 의도를 알아채고 분유를 수유했으며, 능숙하게 기저귀를 가는 등 '육아 고수' 면모를 자랑했다.

그는 “처음 아이가 생겼을 때 아내가 몇 달은 비밀로 했다. 노산이라 유산되지 않을까 걱정했다”라고 운을 뗐다. 실제로 이은형은 출산을 앞두고 근종하혈로 염려를 샀던 바. 이에 강재준은 “힘들게 낳아준 와이프를 위해 평생 육아를 열심히 할 생각”라며 다짐을 전했다.



실제로 강재준은 수유 일지와 함께 배변 기록, 육아 일기 등을 공개했다. 그는 "좀 더 자주 쓰면서 추억을 남기고 싶다"라며 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강재준은 “이 날만을 기다렸다”라며 아들 현조와 사진관을 방문했다.

현조의 백일을 맞아 커플 촬영에 도전한 것. 아들과 비슷한 차림으로 등장한 강재준은 “옷을 제작했다”라고 열정을 보였다. 이후 현조의 아기누드 촬영도 진행됐다. 낯선 환경에 현조는 집중하지 못했고, 그를 달래기 위한 강재준의 탬버린 소리에 결국 울음을 터트렸다.

이에 갑작스런 소변 실수까지 범하자 안영미는 “현조가 예능을 안다”라며 감탄했다. 이를 본 박수홍이 “혹시 싸라고 미리 얘기했냐”라고 묻자 강재준은 “리모콘이 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제작진 인터뷰에서 그는 “예상치 못한 일이다. 사장님께 너무 죄송했다”라며 난처한 심경을 전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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