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출신' 박나래·오지호, 더 깊은 슬픔…성금 전달+"깊은 위로"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4-12-31 16:48:25 수정 2024-12-31 16:48:25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전라남도 무안 출신인 개그우먼 박나래와 배우 오지호가 제주항공 참사에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여객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탑승객 181명 중, 여객기 후미에 있던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사망했다.

이에 무안 출생으로 목포에서 자란 박나래는 사고 피해 지원을 위해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했다. 구체적인 기부 액수는 박나래의 뜻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출신지인만큼 이번 참사에 여러모로 애도의 뜻을 표했다. 



또한 박나래의 개인 유튜브 채널인 '나래식'은 1월 1일 예정이었던 새 영상 업로드 일정을 변경하기로 결정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배우 오지호 역시 무안 출신이다. 전남 무안군에 위치한 일로국민학교(현 일로초등학교)와 무안중학교를 졸업한 것. 

오지호는 30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사진을 게시하며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출신지에서 발생한 사고인만큼 오지호의 게시물이 더욱 먹먹함을 안긴다. 

한편 정부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당일인 29일부터 오는 1월 4일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오지호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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