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참사] 전문건설공제조합, 피해자·유가족에 3천만원 기부
연합뉴스
입력 2024-12-31 16:16:16 수정 2024-12-31 20:39:54


이은재 K-FINCO 이사장(사진 왼쪽 두 번째)와 임직원들이 31일 오후 서울시청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참배하고 있다. [전문건설공제조합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은 31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및 유가족을 위해 3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K-FINCO는 기부와 함께 전남 무안국제공항 재난피해자 통합지원센터와 생수, 간식 등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또 이은재 이사장과 임직원은 이날 서울시청 본관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를 방문해 추모했다.

이 이사장은 "사고 희생자분들을 마음 깊이 추모하고, 유가족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한다"면서 "무안국제공항 재난피해자 통합지원센터에 머물고 계신 유가족을 위해 구호 물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어려움 없이 생활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FINCO는 국가애도기간인 내년 1월 4일까지 시무식 등 공식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임직원 모두 근조 리본을 착용해 애도를 표할 예정이다.

luc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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