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상순 "올해 유난히 힘들어… 새해는 모두가 안녕했으면" (완벽한 하루)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4-12-31 16:15:41 수정 2024-12-31 16:15:41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이상순이 보신각을 소개하며 무거워진 현 분위기 속 따뜻한 위로와 바람을 건넸다.

31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에서는 이상순이 좋은 명소를 공유하는 '내가 좋아하는 장소'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이상순은 서울 종로의 보신각을 언급했다. 이상순은 "매년 12월 31일 하면 떠오른다. 수많은 인파들 사이에서 친구들과 밤새며 타종을 기다렸던 기억. 연인과 손을 잡고 종소리를 들으며 설렘을 나눴던 순간들. 아마 여기에 이런 추억이 있으신 분들도 많으실 거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올해도 보신각 타종식은 있을 거라고 하지만 분위기는 많이 다를 거 같다"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무거워진 현 분위기를 언급했다.

이상순은 "자정에 시작되는 33번의 타종 소리는 나라의 태평과 국민의 안녕을 기원하다고 하던데 올해는 그 종소리가 1번씩 울릴 때마다 진심을 다해 바라게 될 거 같다"며 "새해에는 제발 모두가 안녕하길. 유난히 힘들었던 2024년 모두 고생 많으셨다"고 위로를 건넸다.

사진=안테나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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