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건설 현장에 인공지능 기반 위험평가 시스템 도입(서울=연합뉴스) 부산항만공사가 건설 현장에 인공지능 기반 위험성 평가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가 모바일 앱으로 소규모 건설 현장에서 위험성을 진단하고 있다. 2024.12.12 [부산항만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내년 상반기 건설업종의 하루 평균 임금은 올해 하반기보다 0.6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협회는 지난 9월 전국 2천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일반 공사, 광전자, 국가유산, 원자력, 기타 등 5개 부문, 132개 직종의 하루 평균 임금을 조사한 결과 27만6천11원으로 집계돼 올해 하반기(27만4천286원)보다 0.63% 올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내년 1월 1일자로 공표돼 내년 상반기에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등을 상대로 하는 건설 공사 임금 산출이나 원가 계산의 근거로 활용된다. 내년 상반기 임금은 올해 상반기(27만789원)보다는 1.93% 상승했다. 분야별로 세부 직종 수가 가장 많은 일반 공사 직종의 하루 평균 임금은 26만4천277원으로 올해 하반기보다 0.84% 늘었다. 올해 상반기보다는 2.29% 상승했다. 일반 공사 직종에는 철근, 용접, 콘크리트, 창호, 도배, 배관 등 91개 직종이 포함된다. 일평균 임금이 가장 많은 광전자(43만13원)는 올해 하반기 대비 0.69%, 상반기 대비 2.96% 각각 올랐다. 한식 목공이나 석조각공 등 국가 유산 직종(32만2천178원)은 올해 하반기 보다 0.33% 올랐다. 올해 상반기 대비로는 0.14% 상승했다. 원자력 용접이나 플랜트 설치 등 원자력 직종은 올해 하반기 보다 2.17% 하락한 23만4천847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올해 상반기 대비로는 1.9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협회는 매년 2차례 건설 임금을 조사해 공표한다. 이번 조사부터는 교통정리원, 철거공 등 5개의 신설 직종이 추가로 반영됐다. 직종별 하루 근무 시간은 잠수부(6시간)를 제외하고는 모두 8시간을 기준으로 했다. 건설공사 분야별 평균임금 추이[대한건설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ohyes@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