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신원식, 30일 '계엄사태' 수사기관 출석…"운영위 불출석"
연합뉴스
입력 2024-12-27 20:20:43 수정 2024-12-27 20:20:43
홍철호 "사흘전 檢조사, 추가 소환 가능성"…불출석 사유서 제출


국정감사 출석한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정진석 비서실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대통령 경호처 대상 국정감사에 출석해 자리하고 있다. 왼쪽부터 성태윤 정책실장, 정 비서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2024.11.1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채원 오규진 기자 =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이 오는 30일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수사기관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한다.

정 실장은 27일 국회 운영위원회에 이달 30일로 예정된 현안 질의에 참석하지 못한다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정 실장은 불출석 사유로 수사기관으로부터 같은 날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하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신원식 국가안보실장도 같은 날 수사기관으로부터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 통보를 받았다며 운영위 현안 질의에 불출석한다고 밝혔다.

홍철호 정무수석 역시 지난 24일 검찰 조사를 받았으나 추가 소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운영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은 "그동안 국회의 증인 출석 요구에도 상습적으로 불출석하면서 내란 사태에 대한 어떤 설명도 하지 않은 대통령실 소속 증인들을 다음 주 운영위에서 엄중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chaew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인기순
최신순
불 타는 댓글 🔥

namu.news

ContáctenosOperado por umanle S.R.L.

REGLAS Y CONDICIONES DE USO Y POLÍTICA DE PRIVACIDAD

Hecho con <3 en Asunción, República del Paragu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