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뉴진스 멤버들이 '뉴스쇼'에 팀명을 언급하지 않고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5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는 뉴진스가 출연했다.
현재 뉴진스는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한 후 팀명이 아닌 자신들의 이름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 김현정 앵커 또한 뉴진스를 "5명의 천사들", "세계적인 걸그룹"이라고 언급하며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하니는 자신의 자작곡을 선보인 뒤 "(이 곡을 만들 때) 저희가 되게 힘든 시기였다"며 소속사 분쟁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어 눈시울이 붉어지며 눈물을 흘렸고, 다니엘 또한 눈물을 보였다. 하니는 "저희 원래 이렇게 자주 울지 않는데"라며 눈물을 닦았다.
민지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그는 "MIN HEE JIN"(민희진)이라고 적힌 검은색 티셔츠를 입고 있었고, 방송 후 최근 개설한 계정을 통해 "우리 라디오 때 셀프 헤메(헤어 메이크업)야. 다들 잘했지"라고 글을 남겼다. 민희진과 여전히 끈끈한 사이임을 공개적으로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달 29일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이 해지됐다고 밝혔다. 반면 어도어는 전속계약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멤버들을 상대로 전속계약유효확인 소송을 낸 상황이다.
현재 뉴진스는 어도어와 사전 계약한 스케줄은 모두 이행하고 있다.
27일 '2024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드(AAA)', 31일 MBC '가요대제전', 내년 1월 4일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등에 출연한다.
최근 멤버들은 기존 SNS 대신 새로운 계정인 '진즈포프리'로 소통, 전속계약 해지에 따른 독자 행보로 해석된다.
사진=CBS, 뉴진스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