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어린이 눈썰매장[중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 눈썰매장을 오는 27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중랑천 둔치 중화체육공원에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소형 슬로프 2개와 눈놀이 동산, 얼음썰매장, 놀이시설 등이 마련됐으며, 다양한 겨울 놀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과 설 연휴 기간(1월 28~29일)에는 휴장한다. 이용 대상은 유아, 어린이, 청소년 등 18세 미만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일부 놀이시설은 유료로 운영된다. 구는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시설물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할 계획이다. 구는 주차장이 없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을 권했다. 류경기 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중랑구 어린이 눈썰매장에서 부모님과 함께 소중한 겨울 추억을 남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