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막판 동점골을 넣고 경기 MVP가 된 상무 이준희(67번).[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상무가 경기 막판 4골 차로 끌려가던 경기를 무승부로 끝내며 귀중한 승점 1을 추가했다. 상무는 25일 충북 청주시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SK 호크스와 경기에서 29-29로 비겼다. SK는 경기 종료 4분 전까지 29-25로 앞서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했지만 상무가 김락찬과 김지운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했다. 종료 50초 전에는 김지운이 한 골을 추가한 상무가 29-28까지 따라붙었다. SK는 이어진 공격에서 하태현의 캐치 미스가 나와 공격권을 다시 상무에 내줬고, 상무는 이준희의 속공으로 29-29 동점을 만들며 경기를 끝냈다. SK는 이현식이 6골을 넣었고, 상무에서는 신재섭이 혼자 10골을 터뜨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8승 1무 1패가 된 SK는 이어 열리는 두산(8승 1패)의 경기 결과에 따라 1위 또는 2위가 된다. 2승 2무 6패의 상무는 6개 팀 가운데 5위를 유지했다. ◇ 25일 전적 ▲ 남자부 SK(8승 1무 1패) 29(16-14 13-15)29 상무(2승 2무 6패) emailid@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