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OK저축은행 3-0 셧아웃 완파…'4연패 탈출→3위 점프'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4-12-25 05:44:01 수정 2024-12-25 05:44:01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OK저축은행 읏맨을 완파하고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김상우 감독이 이끄는 삼성화재는 2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OK저축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7-25, 25-19)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4연패 탈출에 성공한 삼성화재는 시즌 전적 6승11패를 만들고 승점 3점을 추가, 5위에서 3위로 점프했다. 반면 OK저축은행은 4승13패, 승점 15점으로 그대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삼성화재는 파즐리가 16점, 그로즈다노프와 김정호가 나란히 14점을 올리며 세 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손태훈이 7점, 김준우가 5점으로 힘을 보탰다. OK저축은행은 송희재가 11득점, 장빙롱과 크리스가 각각 9득점, 8득점을 기록했다.

팽팽했던 1세트, 삼성화재가 승기를 가져온 건 세트 후반이었다. 양 팀의 시소게임이 이어지며 점수는 19-19. 여기서 삼성화재가 파즐리의 퀵오픈과 그로즈다노프의 서브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네트터치 범실이 나왔지만 삼성화재가 김정호의 공격과 블로킹 상대 범실로 세트포인트를 만든 뒤 김준우의 블로킹으로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 역시 치열한 승부가 벌어졌다. 11-11에서 OK저축은행이 차지환의 퀵오픈과 크리스의 서브에이스로 리드를 가져왔지만, 삼성화재가 14-16에서 그로즈다노프의 백어택에 파즐리의 서브에이스로 16-16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계속해서 점수를 주고받으면서 결국 24-24 듀스가 됐고, 삼성화재가 25-25에서 김준우의 속공과 김정호의 백어택으로 세트를 끝냈다.

흐름을 탄 삼성화재는 3세트를 여유있게 잡고 경기를 매조졌다. 6-4에서 11-6까지 점수를 벌린 삼성화재는 OK저축은행을 14점으로 묶고 먼저 20점 고지를 밟았다. 이후에는 모두 파즐리의 점수였다. 삼성화재는 남은 5점을 상대 범실 한 번과 파즐리의 퀵오픈과 시간차, 백어택으로 채우면 승리를 완성했다.

사진=KOVO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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